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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냐 GS냐… 한남하이츠 재건축 수주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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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송 기자
  • 2020.01.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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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어 GS건설도 한남하이츠 설계안 공개…고급화+공사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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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자이 더 리버 조감도/자료=GS건설
오는 18일 서울시 성동구 한남하이츠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수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건설 (34,650원 상승2000 -5.5%)에 이어 GS건설 (26,700원 상승1250 -4.5%)도 설계안을 공개하며 수주 의지를 다졌다.

GS건설은 서울시 성동구의 한남하이츠를 '한남자이 더 리버'로 재건축해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은 8개동 총 535가구 규모의 한남하이츠를 지하 6층 ~ 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10개동 총 79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1개동 규모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GS건설은 기존 조합원 설계안을 10% 이내로 변경, 고급화하면서도 공사비를 낮추는 전략을 세웠다. 최근 서울시가 과도한 특화설계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내비치며 정비업계를 단속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글로벌 건축설계사인 텐디자인(10 DESIGN)과 조경 시공사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디자인 및 조경을 선보였다.

입지적 장점을 살려 한강 조망 가구를 305가구로 늘렸다. 테라스형 가구도 347가구로 극대화했다.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가구별 다락 및 테라스 공간도 전체 가구의 절반가량 적용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보강했다. 기존 조합안에 포함되었던 피트니스, 수영장 및 사우나 등을 고급화하고 스카이라운지, 펫카페 등을 추가했다.

공사비는 조합이 예상한 금액(예가)보다 132억원 낮게 제시했다. 조합의 공사비 부담을 낮추고자 물가상승률이 반영되는 공사비 산정 기준일을 경쟁사보다 3개월 늦췄다. 공사비 상환은 분양수입금 내에서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받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GS건설은 "조합 설계안의 10% 이내 경미한 변경임에도 조합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것은 특화평면 등 설계기술력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며 "공사비 증액 요인이 될 수 있는 산정 기준일을 늦추고 지급 방식도 조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마감된 한남하이츠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 입찰에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지난 12일 현대건설은 한남하이츠 설계안으로 '한남 디에이치 그라비체'를 공개했다. 최상층 테라스 평면을 개발해 한강조망이 가능한 가구를 늘린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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