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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제네시스 슈퍼사이클 진입수혜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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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제네시스 슈퍼사이클 진입수혜 -하이투자증권

머니투데이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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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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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5일 이노션 (22,400원 ▲300 +1.36%)에 대해 제네시스의 슈퍼 사이클 진입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의 4분기 예상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5억원, 34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본사 매출총이익은 신차 출시 효과로 4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신차 출시 지연으로 실적 개선이 늦어졌던 만큼 2020년에는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오늘 제네시스의 첫번째 SUV인 GV80이 출시될 예정으로 다양한 매체에 광고가 노출되고 있으며, G80 풀체인지 모델은 올해 상반기 내 출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신차 빅사이클에 진입한 제네시스는 연내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20만대 늘린 35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5종의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지역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력을 향상시키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이노션의 수혜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인수한 호주 기반 디지털 광고 제작자 웰컴이 2020년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으로 실적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며 "연간 15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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