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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장애인, 의지 약해" 이해찬, 또 비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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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헌 기자
  • 2020.01.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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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주당 공식 유튜브 '씀' 캡처
/사진=민주당 공식 유튜브 '씀' 캡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에도 장애인 비하성 발언을 한 전력이 있다.

이 대표는 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TV'의 '2020 신년기획: 청년과의 대화' 인터뷰에 출연해 진행자가 기억에 남는 인재영입 에피소드를 묻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재영입 하시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같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영입 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꼽았다. 지난달 26일 민주당에 영입된 최 교수는 발레리나를 꿈꾸다가 24살이 되던 해 빗길 교통사고로 척수장애를 가지게 됐다.

이 대표는 "최혜영 강동대 교수같은 경우 의지가 보통 강한 사람이 아니다. 나도 몰랐는데 선천적인 장애인은 (후천적인 장애인보다) 의지가 (상대적으로) 좀 약하대요. 어려서부터 장애를 갖고 나오니까"라며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원래 자기가 정상적으로 살던 것에 대한 꿈이 있기 때문에 더 의지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심리학자에게 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 교수와) 대화를 해보니까 그렇게 의지도 강하면서 또 선하다"며 "그런 역경을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으로 전환을 시킨 거 아니겠느냐. 보통내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12월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서 "정치권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 장애인이 많이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대표는 공식 사과문을 내고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깊은 유감을 표하며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장애인 비하성 발언뿐만 아니라 젠더 문제와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 떨어진다는 비판도 받았다. 지난 9일 6차 인재영입 당시 "우리 딸도 경력단절 기간이 있었는데 열심히 뭘 안 해요. 그런데 우리 홍 박사님은 아주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오셨다"고 해 젠더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2018년 친딘중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회동한 자리에서는 "한국 사람이 베트남 여성들과 결혼 아주 많이 하는데, 다른 여성들보다 베트남 여성들을 아주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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