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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티' 신경쓰였나…단추 끝까지 채운 김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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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엽 인턴기자
  • VIEW 82,447
  • 2020.01.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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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남 경찰서에 출석할 때, 조사를 마치고 나왔을 때, 셔츠를 잠궈 티셔츠를 보이지 않게 했다./사진=뉴스1
논란을 의식했던 걸까. 가수 김건모가 경찰서에 출석할 때와는 달리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섰을 때는 문제가 된 티셔츠를 가렸다.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김건모는 15일 서울강남경찰서에 출석해 12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건모가 이날 오전 경찰 출석 당시 체크무늬 셔츠 안에 입은 티셔츠가 방송에 자주 입고 나온 배트맨 티셔츠와 무늬가 유사한 점을 지적했다.
유흥업소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유흥업소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앞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는 "김건모가 날 강간할 때(2016년 8월경)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방송에 나올 때마다 그 옷을 입고 있어서 괴로웠다"며 뒤늦은 법적대응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에 티셔츠 제작자는 "해당 티셔츠는 2016년 말 김건모의 요청으로 특별 제작했던 것이기 때문에 고소인이 '2016년 여름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강간했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문제가 된 티셔츠를 경찰 출석할 때도 입고 온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피의자 신분으로 12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김건모가 밤 10시15분쯤 서울강남경찰서를 나와 취재진 앞에 섰을 땐 티셔츠가 드러나지 않도록 셔츠 단추를 채웠다.

 유흥업소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뉴스1
유흥업소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뉴스1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경찰에서 성실히 답변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추후 별도로 원하시면 또 나와서 조사를 받을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 "항상 좋은 쪽에 (인터뷰를) 하다가 이런 인터뷰를 하니 굉장히 떨린다"고 덧붙인 뒤 준비된 차량에 올라탔다. 그는 성폭행 혐의를 직접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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