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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6581억원의 수돗물이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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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현수 기자
  • 2020.0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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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상수도 보급현황 /사진제공=환경부
오래된 상수도관 등의 영향으로 연간 '새는' 수돗물이 658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환경부가 발표한 '2018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수돗물 보급률은 99.2%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수돗물 급수인구는 전년보다 18만5000명 늘어난 5265만3000명이다.

이 중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을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인구는 전체의 2.2%(115만4000명)다. 농어촌지역 수돗물 보급률은 94.8%로 전년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2018년 기준 공급된 수돗물 총량은 66억5600만㎥다. 상수도관 노후 등으로 누수된 수돗물은 7억2000만톤이다. 이를 생산원가로 환산하면 손실액이 6581억원에 이른다. 특히 제주의 누수율은 43.3%를 기록하기도 했다.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가정용과 영업용을 포함해 295ℓ다. 수돗물 평균 생산원가는 1㎥당 914원이다. 수돗물 현실화율(생산원가 대비 수도요금)은 80.6%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1㎥당 736.9원이다. 서울 569원, 대구 686원, 인천 665원 등으로 특·광역시의 수돗물 요금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강원(1011원), 전북(952원), 충남(895원) 등 경기를 제외한 시도의 평균 수도요금은 평균보다 높았다.

2018년 말 기준 수도관 총연장은 21만7150km다. 지방상수도 총연장은 21만1771km다. 광역상수도 총연장은 5379km다.

설치 후 30년 이상 경과된 상수도 관로는 2만7552km로 전체 관로의 12.7%를 차지했다. 30년 이상된 관로 비율은 경북 울릉이 51%로 가장 많았다. 30년 이상된 관로 연장 길이는 서울이 2883km로 가장 길었다.

김영훈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단순한 상수도 시설 보급을 넘어서 시설을 선진화하고 관리·운영을 고도화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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