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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드림' 외국인근로자도 '13월의 보너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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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민동훈 기자
  • 2020.0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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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뉴스1) 이명근 기자 = 3D 업종에 외국인근로자 부족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20일 오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중소기업청을 통해 고용된 외국인근로자들이 입국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코리안드림을 쫒아 한국에 들어와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매월 원천징수된 세액의 합계액이 연말정산으로 확정된 세액보다 적은 경우엔 부족액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고, 반대인 경우엔 돌려받을 수 있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9년 중 국내 근로소득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금년 2월분 급여를 지급 받을 때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연말정산 절차와 방법은 내국인과 동일하다.

다만 19% 단일세율 적용, 외국인 기술자 소득세 감면 등 일부 조세특례는 외국인에게만 적용한다. 외국인 근로자는 국내에서 최초 근로를 제공한 날부터 5년간 연간 급여(비과세급여 포함)의 19% 단일세율로 세액을 계산하여 정산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기술도입 계약 체결 또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등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5년간 발생한 근로소득에 대해 산출세액의 50%를 감면해준다.

한국과 체결한 조세조약 중 교사(교수) 면세조항이 있는 미국, 영국 등에서 온 외국인 거주자로서 일정한 면세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2년 동안 받는 강의·연구 관련 소득에 대해 세금을 면제해준다

주택자금 공제, 주택마련저축 납입액 공제, 월세액 공제 등 일부항목은 공제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국세청은 외국인 근로자 및 원천징수의무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영문 안내 책자(Easy Guide)를 한영 대조식으로 발간했다. 특히 올해엔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편의를 위해 영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베트남어로 된'연말정산 외국어 매뉴얼'을 신규로 제작했다. 2018년 귀속 연말정산 인원중 중국·베트남 국적 신고자가 전체의 44% 점유한데 따른 조치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가 어디서든 연말정산을 상담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상담전화(1588-0560)도 운영하고 있다.

또 영문누리집에서 영문 '연말정산자동계산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추가납부세액이나 환급받을 세액을 간편하게 계산해 볼 수도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원천징수의무가 있는 회사는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외국어 자료를 활용해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근로자가 어려움 없이 연말정산 자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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