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브레이크 없는 질주’…새 음반 선주문 ‘최다’, 빌보드 ‘장기집권’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BTS(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BTS(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선주문량이 342만 장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주문량을 기록했다. 유통사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이 기록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집계한 주문량이다.

BTS는 앞서 지난 2019년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으로 268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새 앨범으로 지난 앨범 대비 70만 장이 넘는 판매고로 역대 최다 선주문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새 음반은 현재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을 통해서도 해외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예약 판매 첫날부터 ‘CDs & Vinyl’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후 8일째인 16일까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새 음반의 ‘거침없는 행보’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도 고스란히 증명된다. BTS의 두 장의 음반이 세를 과시하며 여전히 ‘장기 집권’하고 있기 때문.

1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2018년 8월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13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기록했던 195위에서 58계단 상승한 순위로, 발매 후 약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차트에서 존재감을 잃지 않고 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빌보드 200’에서 1위로 처음 진입해 31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지난해 4월 발매된 MAP OF THE SOUL : PERSONA 역시 ‘빌보드 200’ 176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LOVE YOURSELF 結 ‘Answer’는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13위 등을 기록해 각종 차트 상위권의 자리를 지켰다.

이와 함께 MAP OF THE SOUL : PERSONA는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18위, ‘톱 커런트 앨범’ 23위를 차지했다. ‘소셜 50’에서는 131주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161번째 1위로 자체 최장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BTS는 오는 2월 21일 4번째 정규 음반 ‘MAP OF THE SOUL : 7’을 발매한다. 17일에는 선공개곡(1st Single)과 아트 필름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