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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퀴즈왕' 제닝스 또 일냈다…‘100만달러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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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재 인턴기자
  • 2020.01.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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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달러 우승자 켄 제닝스/사진제공=ABC 제퍼디 퀴즈쇼 유튜브 영상 갈무리
“셰익스피어 비극에서 주연이 아니지만 272마디의 대사를 가진 인물은 누구인가?” 100만 달러 상금이 걸린 퀴즈쇼에서 우승자를 가릴 마지막 질문이었다. 정답 ‘이아고’를 적은 제닝스에게 사회자는 답을 바꿀 기회와 상금을 베팅할 기회를 주었지만 그는 동요하지 않았다.

14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국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최장수 TV 퀴즈쇼인 ‘제퍼디’(Jeopardy)에서 최장기간 우승 기록을 보유한 켄 제닝스(45)가 첫 방송 출연 15년 만에 ‘제퍼디 역대 최강자'(The Greatest Of All Time·GOAT)에 등극하며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5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전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이자 작가인 제닝스는 미국 워싱턴주 에드몬즈에서 태어나 로펌에서 근무한 아버지를 따라 1981년부터 1992년까지 서울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는 2004년 제퍼디에 출연해 74연승을 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고, 그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이로써 그는 역대 최장기 우승자이자 최고액의 상금을 받은 ‘퀴즈왕’이 되었다.

셰익스피어와 관련한 최종 질문에 나머지 참가자인 제임스 홀츠하우어는 '호레이시오'라고 적었으며, 브래드 러터는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진행자 알렉스 트레벡(79)을 향해 "알렉스, 당신은 최고예요"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왼쪽부터 제임스 홀츠하우어, 켄 제닝스, 브래드 러터 /사진제공=ABC 제퍼디 퀴즈쇼 유튜브 영상 갈무리
왼쪽부터 제임스 홀츠하우어, 켄 제닝스, 브래드 러터 /사진제공=ABC 제퍼디 퀴즈쇼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날 제닝스와 러터는 베팅하지 않았지만, 오답을 쓴 홀츠하우어는 4만4000달러를 모두 걸었다가 잃었다.

1, 2라운드를 합친 최종 합산액이 제닝스 8만8600달러, 홀츠하우어 3만4181달러, 러터 1400달러가 되면서, 제닝스가 최종 승자로 100만 달러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홀츠하우어와 러터도 적립금과 상관없이 각각 25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았다.

그는 ABC ‘굿모닝 아메리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믿어지지가 않았다”며 “사실 처음 출연 제의가 왔을 때 거절을 했는데, 이런 좋은 결과를 얻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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