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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규 LG전자 부사장 "삼성보다 에어컨 더 많이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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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혁 기자
  • 2020.01.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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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 출시…하이마트 등에서도 삼성전자 앞서

이감규 LG전자 (69,000원 상승1400 -2.0%)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이 지난해 삼성전자 (60,800원 상승1500 -2.4%)와 국내 에어컨 판매 경쟁에서 앞섰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디자이너클럽에서 열린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팔린 에어컨이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보다 많이 판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홈매점에서도 우리가 삼성전자와 비교해 조금 더 많이 판 것 같다"고 자신했다.

다만 정확한 수치는 양사 집계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인 시장점유율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실제로 전날 진행된 삼성전자 에어컨 행사장에서도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공인인증기관 기준으로 (에어컨) 시장 리딩은 저희가 하고 있는 게 맞고 올해도 시장에서 리딩 포지셔닝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해 신경전을 벌였다.

이 부사장은 올해 국내 에어컨 판매 규모에 대해 "전년보다 조금 줄거나 같은 수준 규모로 본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최대 250만대로 추정된다.

그는 "올해는 6월 이후로 주택 공급이 줄고 경기 자체도 안 좋은 탓에 전년보다 판매량이 줄 것 같다"면서도 "현재 태평양 해수면 온도를 보면 7~8월 날씨가 무더운 형태로 갈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은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필터 클린봇'이 일주일에 한번씩 내부 극세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한다. 이로 인해 전기세 비용이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대선 이 부사장은 "클린봇이 한 번 작동하는데 20~30W(와트) 정도되기 때문에 전기세 부담에 대한 영향은 무시해도 되지 않겠나 싶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출시한 2020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은 총 29종(출하가 기준 285만~540만원)이다. 필터 클린봇의 내부 필터 자동 청소 외에도 업계 최초로 본체를 살균하는 'UV나노(UVnano)' 기능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3세대 AI(인공지능) 스마트 케어'도 적용됐다. 일정 거리 내에 사용자가 감지되지 않으면 '최대 절전모드'로 전환된다.

공기 청정 전문 필터는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인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 스탠드형 에어컨의 냉방 면적을 기존 17, 19, 22평형에서 18, 20, 23평형으로 각각 1평씩 넓혔다.

이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이 국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1등 브랜드가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이감규 부사장/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이감규 부사장/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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