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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성폭행 혐의' 정종선, 훈련보상금 빼돌린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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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 2020.01.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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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과 횡령 혐의를 받는 정종선 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 회장이 지난해 9월4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학부모 성폭행·축구부 운영비 횡령 혐의를 받는 정종선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54)이 축구부 훈련보상금도 빼돌린 정황을 경찰이 추가로 포착해 수사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 전 회장이 언남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있을 당시 학교가 받아야 할 해외 구단의 훈련보상금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훈련보상금은 해외 프로구단이 국내 유소년 선수를 영입할 때 그동안 선수를 육성한 학교에 보상금을 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제도다. 보상금은 학교 후배 선수들 육성에 주로 쓰인다.

경찰은 훈련보상금이 적절히 언남고로 지급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에 국제수사공조를 요청했다.

정 전회장은 언남고에서 선수를 지도할 때 학부모들에게 퇴직금, 김장비 명목으로 돈을 챙긴 의혹과 학부모 성폭행 의혹으로 지난해 8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업무상횡령·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강제추행 등 혐의로 정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범죄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기각했다.

경찰 수사와 별개로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해 정 감독을 영구제명했다. 영구제명을 받으면 축구 행정가, 지도자, 감독관, 에이전트 등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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