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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욕설'에 뿔난 아주의대 교수들 "유희석 원장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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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우 인턴기자
  • 2020.01.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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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국종 교수
아주대병원 의과대학 교수회가 '욕설 파문'에 휩싸인 유희석 아주대의료원 원장에게 즉각적인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16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는 성명서를 내 "유 원장이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교수에게 욕설을 포함한 언어 폭력을 가한 사실을 알게 돼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고통을 주는 비윤리적인 행동"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유 원장은 이 교수에게 즉시 사과하고 의료원장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같은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원의 강압적 풍토를 개선시킬 방안 마련도 촉구했다.

앞서 유 원장이 닥터헬기 도입 등을 주장하며 국내 외상센터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는 데 앞장 선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을 하는 녹취록이 지난 13일 공개됐다.

해당 녹취록에는 "때려치워, 이 XX야, 인간 같지도 않은 XX" 등의 욕설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 녹취록은 4~5년 전에 기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는 한 달 여 간의 해군 순항훈련에 참여한 뒤 15일 귀국했다. 귀국 후 그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목숨을 걸고 상당히 위험한 일을 하고 있는데 (병원 측은) 계속 죄인 취급을 한다"면서 "병원 측은 외상센터 환자에게 노골적으로 병실을 내어주지 않아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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