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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사고 K뷰티도 배워가요"…코리아그랜드세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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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 2020.01.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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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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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두타몰 앞 웰컴센터에서 열린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겨울철 외래 관광객들의 방한 촉진과 관광수입 증대를 위해 항공·숙박·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각계 민간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열려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K뷰티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커요.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의 K뷰티 프로모션에 참가해 새로운 스킨케어 팁을 배우고 갈 예정입니다." (리사 링, 독일·25세)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쇼핑문화축제인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0)'이 45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K팝과 K뷰티 등 '신한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방한 관광의 질적 성장과 지역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동대문구 두타몰 광장 웰컴센터에서 코리아그랜드세일의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한경아 한국방문위 사무국장을 비롯, 롯데면세점과 두산유통BG, 하나투어 등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대형 초대장을 선물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을 환영했다.


코그세 찾아 신난 외국인들 "쇼핑과 여행이 섞였다!"


16일 동대문 두타몰 광장에 설치된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에서 진행된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가운데)과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오른쪽 일곱번째) 등 주요 내빈과 코리아그랜드세일 외국인 체험단이 함께 “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방문위
16일 동대문 두타몰 광장에 설치된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에서 진행된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가운데)과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오른쪽 일곱번째) 등 주요 내빈과 코리아그랜드세일 외국인 체험단이 함께 “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방문위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문체부와 한국방문위가 공동 주최하는 쇼핑과 관광, 한류를 융·복합한 문화관광축제다. 겨울철 관광 비수기 타개를 위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는 캠페인으로 겨울철 방한관광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Inviting you to the Korea Grand Sale)'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체험형 K콘텐츠로 내실을 채웠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과 모바일로 쇼핑의 무게중심이 옮겨지는 상황에서 한국여행에서만 얻을 수 있는 문화체험이 방한 쇼핑관광의 활로라는 판단에서다.

아시아권은 물론 유럽·미주 지역에서도 2030 개별관광객(FIT)를 중심으로 '신한류'가 한국관광의 주된 이유로 자리잡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모인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스페인에서 온 아나마리아 바렐라 바스케스는 "한국 K팝과 K뷰티 등 K콘텐츠가 유럽에서도 인기가 높고 한국여행을 택하는 매력요소"라며 "한국은 쇼핑이 곧 여행이 되는 곳이라 더 좋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K팝과 K뷰티, K푸드, K헤리티지, K윈터 등 5대 특별프로모션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은 '엠카운트다운' 등 K팝 공연을 직접 보고 안무를 직접 배울 수 있다. 또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직접 K뷰티 메이크업을 배울 수도 있다. 각종 전통문화 클래스와 겨울철 국내 대표 액티비티인 스키·겨울축제도 프로모션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역대 최대 규모, 방한관광 활성화 마중물 될까


16일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동대문 두타몰에 설치된 웰컴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방문위
16일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동대문 두타몰에 설치된 웰컴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방문위
관광·유통업계는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방한관광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750만 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으며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국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는데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기폭제가 될 수 있단 것이다. 특히 최근 대규모 중국 유커(단체관광객)가 한국을 찾아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등 중국 시장 회복세도 점쳐지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같은 기대에 부응하듯 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쇼핑부터 항공, 숙박 등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와 관련한 기업 1000여 개가 참가한다. 912개 업체가 참여, 1조2532억원의 매출액과 2조원이 넘는 생산유발액을 냈던 지난해보다 덩치를 키웠다.

국내 인바운드 관광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주안점을 뒀다. 지역 여행 걸림돌로 지적되는 교통불편과 높은 여행물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8개 항공사가 참여, 해외발 한국행 100여개 노선을 최대 95%까지 할인해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KTX와 K트래블버스 등을 대폭 할인하고, 전국 300여개 호텔이 객실 할인을 제공하는 등 숙박 편의도 개선했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두타몰 앞 여행자서비스센터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16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두타몰 앞 여행자서비스센터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한경아 한국방문위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기분 좋은 쇼핑 경험과 함께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광·유통업계와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희 차관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다양한 민간 기업의 참여로 10년을 이어온 외래 관광객 유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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