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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부동산 정책, 우격다짐만으로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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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용 기자
  • 2020.01.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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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목요클럽, 이르면 다음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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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01.1.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같은 일을 하더라도 좀 더 매끄럽게 해달라는 주문은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이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인사가 (부동산 대책을) 계속 발표하는 방식에 전적으로 동의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부동산 정책은) 확고한 국가적 목표를 갖고 '정상적 절차'를 통해 하는 것이 옳다"며 "부동산 투기를 근절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그것도 법 제도 하에서 하는 거지 우격다짐만으로 되는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부동산 매매허가제'를 언급해 논란이 된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 총리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기조는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 총리는 "집이 투기 또는 투자 대상이 돼선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고 거주목적이어야 한다고 본다"며 "집을 가지고 투기에 활용하는 것은 후진적이고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걸 막는 것은 대통령이나 장관 위한 게 아니라 이 나라의 경쟁력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그것(부동산가격 상승) 때문에 피해의식, 소외감을 느끼는 국민들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총리는 '국민화합'을 향후 내각 운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정 총리는 "입법부 수장이었던 것은 잊어버리고 국무총리직만 수행하겠다"며 "'목요클럽을 운영하겠다', '협치내각을 건의하겠다' 말했던 것들이 잘 이뤄져서 성과를 내면 국민이 (나라를) 덜 걱정할 상황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목요클럽을 가동할 계획이다. 목요클럽이란 타게 엘란데르 스웨덴 총리가 매주 목요일 만찬 때마다 재계 주요인사와 노조 대표를 초청해 대화를 나눈 것을 말한다. 스웨덴 화합의 기초가 된 노사정 상생모델로 평가된다.


정 총리는 또 공직자들이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공직자들이) 이일을 어떻게 'NO'라고 할까를 고민한다는 설이 있다"며 "나는 그렇게 믿지 않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YES'라고 할까를 찾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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