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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떠나도 고통은 지속…시리아군 공세에 난민 35만명

  • 뉴스1 제공
  • 2020.01.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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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난달 초 이후 35만명 난민 추가 발생" 러·정부군, 휴전 발효 이틀 만에 폭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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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이들리브 주 아리아 마을의 부서진 건물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립 주에서 총 1만 1215명이 목숨을 잃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시리아를 장악했던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떠났지만, 시리아인들의 고통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저항 거점으로 꼽히는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는 지난달 초부터 정부군과 러시아 동맹군이 대대적인 폭격에 나서면서 35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이들리브주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며 "12월 초 이후 35만명의 시리아인들이 고향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어린이와 여성들인 이 난민들은 현재 터키 국경지역에서 은신처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OCHA의 시리아 담당 대변인 데이비드 스완슨은 이날 로이터에 "최근 난민이 대거 발생하면서 이미 심각한 인도적의적 위기를 겪고 있는 이들립의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정부군과 반군이 격렬하게 충돌하면서 최소 3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지역은 러시아와 터키의 합의로 이달 12일부터 휴전에 들어간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군과 러시아 동맹군은 불과 이틀 만에 민간인 거주 지역에 대한 폭격을 재개했다.

시리아내전은 2011년 발발해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리브에서만 총 1만 1215명이 숨졌는데, 이 중 1000명 이상이 어린이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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