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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소주 쌍두마차…하이트진로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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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 2020.01.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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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테라'와 '진로이즈백' 실적 견인…맥주 큰폭의 흑자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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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30,000원 상승1250 -4.0%)가 신고가 행진에 나서면서 올해도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맥주와 소주 양쪽 모두 신제품의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올해 본격적인 증익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0시50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 보다 3.32%(1050원) 오른 3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해 1월17일 기록했던 52주 최저가(1만5850원) 대비로는 1년 만에 108% 상승했다. 올해 들어선 지난 16일 종가(3만1600원)기준으로 9.3% 상승했다.

지난 14일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동반 '사자'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을 포함해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출시한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이즈백'의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올해 실적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소주는 전국적인 시장 점유율 상승과 신제품 진로이즈백의 판매 호조,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따른 반사 수혜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이 6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맥주 역시 핵심 상권에서는 테라의 판매 호조로 점유율이 50%를 넘어섰다.

특히 2013년 영업이익 478억원을 달성한 이후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맥주사업은 올해 큰 폭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테라가 여전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지난해만큼의 비용 투입 없이 매출 증가와 마산공장의 설비전환에 따라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맥주가 적자를 기록했던 이유는 인건비, 생산비용 등 고정비 부담을 감당하지 못한 영향이 크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맥주 매출이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다고 가정한다면 맥주 영업이익은 최소 6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급격한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장기 주가 상승의 초입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신제품의 점유율 확대로 8년간의 시장 점유율 구도를 깨고 호실적을 지속 중"이라며 "신규 브랜드를 필두로 한 소주와 맥주 시장에서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와 맥주 사업 수익의 턴어라운드가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진로이즈백은 성수기 진입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맥주 역시 지역확장 효과가 더해져 본격적인 증익 구간이 형성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63억원, 1조72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6.5%, 66.4%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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