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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7억 올랐다... 신길뉴타운 대장주 위협하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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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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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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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크] 집들이 앞둔 '보라매 SK뷰', 신길뉴타운 대장주(래미안에스티움) 위협

[편집자주] 다른 동네 집값은 다 오르는데 왜 우리 집만 그대로일까. 집은 편안한 안식처이자 '재테크' 수단이기도 하다. 생활하기 편하고 향후 가치가 상승할 곳에 장만하는게 좋다. 개별 아파트 단지의 특성과 연혁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재택(宅)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해 '똘똘한 한 채' 투자 전략을 도울 것이다.
이달 입주를 앞둔 신길뉴타운 '보라매 SK뷰' 정문 전경/사진=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이달 입주를 앞둔 신길뉴타운 '보라매 SK뷰' 정문 전경/사진=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서울에 이렇게 상위 브랜드 아파트가 줄줄이 입주하는 곳이 또 있나요." (신길동 A 공인중개사)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 사이 우뚝 올라선 신축 아파트촌. 신길뉴타운을 대표하는 대장주 '래미안에스티움' 뒤편으로 이제 막 입주를 앞둔 후발주자가 눈에 들어온다. 신길5구역을 재개발한 '보라매 SK뷰'다.

보라매 SK뷰는 총 18개 동, 최고 29층, 1546가구로 래미안에스티움(1722가구)보다 단지 규모는 작다. 래미안에스티움이 신풍로를 끼고 대로변에 가로로 길게 펼쳐져 눈에 띈다면 보라매역 이면에 자리한 보라매 SK뷰는 상대적으로 한적한 느낌이다. 신풍역 구도심이 그대로 남아있어 다소 산만한 느낌이 없지 않다.

교통호재는 막강하다. 2022년 2월 신림선(경전철)이 개통하면 여의도(샛강역)까지 지하철로 한걸음이다. 기존 보라매역 외에 단지와 가까운 신길7동주민센터에 경전철 역이 추가로 들어선다.

보라매 SK뷰 맞은편으로 신축 중인 신길중학교 공사 현장/사진=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보라매 SK뷰 맞은편으로 신축 중인 신길중학교 공사 현장/사진=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단지 안에 대방초등학교를 끼고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 자녀를 통학시킬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대방초등학교는 일대 대영초등학교보다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단지 앞 신길중학교도 오는 9월 개교 예정이다.

보라매 SK뷰가 신림선 역세권이라면 래미안에스티움은 이제 착공단계인 신안산선 역세권이다. 지난해 하반기 착공해 빠르면 2024년 개통예정이며 역시 여의도(여의대로)까지 지하철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시세는 후발주자인 보라매 SK뷰가 래미안에스티움을 빠르게 추격해 차이가 미미하다. 최근 실거래 최고가가 전용면적 59㎡는 10억4000만원(15층), 84㎡는 12억3410만원(4층)이다. 중대형인 100㎡는 14억9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정작 매물이 귀하다. 서울의 분양권 상당수가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전매가 제한돼 있는 것과 달리 보라매SK뷰는 규제 전에 분양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2017년 8·2대책 이후 조정대상지역 아파트 분양권을 전매할 경우 보유기간과 상관없이 50%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등기 후 2년 거주요건을 충족해 양도세를 줄이는 게 이익이다 보니 매물이 드물다.

가마산로를 끼고 바라본 '보라매 SK뷰' 단지/사진=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가마산로를 끼고 바라본 '보라매 SK뷰' 단지/사진=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보라매 SK뷰 이후로 분양한 신길뉴타운 단지들은 분양권 거래가 아예 막혀있다. 이러다보니 매물품귀 속에 입주가 다가오자 한두 달 새 1억원 이상 널뛰어 84㎡호가가 14억원을 웃돈다. 지난해 1월 3층이 7억120만원에 거래됐던걸 감안하면 1년 만에 7억원 가까이 뛰었다.

지난달 말 진행된 보류지 매각에서도 84㎡ 5가구 중 12층이 14억1100만원에 낙찰됐다. 분양가(6억600만원) 대비 상승률은 133%에 달한다. 나머지 4가구도 최저 13억4800만원에서 13억원대 후반에 낙찰됐다.

여의도와 강남권(7호선) 맞벌이 부부의 거주 수요로 전세도 강세다. 59㎡가 4억6000만~5억5000만원, 84㎡는 5억4000만~6억5000만원에 나와있다.

2017년 입주해 신길뉴타운 대장주로 꼽히는 '래민안에스티움'/사진=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br />
2017년 입주해 신길뉴타운 대장주로 꼽히는 '래민안에스티움'/사진=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한편 신길뉴타운에서는 보라매 SK뷰를 시작으로 신길센트럴자이(1008가구·2월), 힐스테이트클래시안(1476가구·10월), 신길파크자이(641가구·12월) 등이 올해 줄줄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신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791가구)는 평균 청약경쟁률이 114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5년말 입주한 래미안프레비뉴(949가구), 2017년 4월 입주한 래미안에스티움, 지난해 2월 입주한 신길센트럴아이파크(612가구) 외에도 구축 중 남서울 아파트와 신길우성이 재건축을 추진해 1만 가구 이상의 새 아파트촌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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