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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희생농가 '뿔났다' 20일 총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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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혁수 기자
  • 2020.0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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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 회원들이 5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강압적 정부대책, 존폐위기 한돈농가 총궐기 대회'를 갖고 정부의 ASF 방역대책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철원지역 한돈농가 농민들은 잘못된 멧돼지 ASF 대책 재수립과 함께 강제 살처분 중단, 특별 보상을 촉구했다. 2019.1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들이 정부를 상대로 생존권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가칭)'ASF 희생농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정문 앞에서 '1차 총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지난 해 9월 17일부터 같은 해 10월9일까지 국내 총 14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했지만 집돼지에서는 ASF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정부는 재입식 기준을 마련하고 피해 농가들을 위한 보상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SF 발생으로 인한 농가피해는 적지 않다. 지난해 4분기에만 43만마리가 넘는 돼지들이 사라졌다.

지난 해 12월1일 기준 전국 돼지 사육마릿 수는 1128만마리로 지난 해 3분기 보다 43만3000만 마리가 줄었다. 3.7% 감소했다.

2018년 12월과 비교해도 5만3000만마리(0.5%) 감소했다. ASF 발생에 따른 살처분이 가장 큰 이유다.

비상대책위는 이와 관련 △재입식 기준마련 재입식 허용날짜 발표 △재입식 지연에 따른 휴업보상 실시 △멧돼지와 집돼지를 분리한 방역정책 시행 △이동제한에 따른 피해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비상대책위 한 관계자는 "ASF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농가들이 희생을 감수하고 정부정책에 협조했지만 우리에게 남은 것은 정신적.경제적 피해가 전부"라며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정확한 ASF발생 이유를 밝히지 못한 채 재입식 기준과 피해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안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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