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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 비판까지 쏟아졌는데…美국무부 "해리스 대사 크게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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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 2020.01.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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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사진=AFP
미국 국무부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크게 신뢰하고 있다"고 입장을 냈다. 해리스 대사가 한국 정부의 남북협력 구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논란을 빚자 이를 일축한 것이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한 인터뷰에서 "해리스 대사는 국무부 장관과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일한다"며 "(행정부는) 대사를 크게 신뢰한다"고 말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우리는 양국 정부의 중요한 관계가 계속되는 것을 감사히 여기며 지금처럼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현안에 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16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금강산 개별관광 등 한국 정부의 남북협력 구상에 대해 향후 '제재 가능성'에 대한 운을 띄우며 미국과 먼저 협의하라는 취지로 말해 청와대와 정부, 여당의 반발을 샀다.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금강산 개별관광 추진에 대해 "미국은 한국, 일본 어느 나라든 북한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실제 이행토록 하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항상 환영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과 북한 사이에 진행 중인 협상과 관련이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개별 사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또 대북 제재와 관련해선 "미국과 북한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우호적인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며 "미국은 올해 이런 합의에 이르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리스 대사는 그의 '콧수염'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외신들은 한국에서 해리스 대사의 콧수염이 일제시대 일본 총독을 연상케 해 비판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리스 대사 '콧수염' 논란은 한일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는 중에 일본계 미국인인 해리스 대사가 부임하고, 그의 취임 후 미국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를 계속 밀어붙이면서 해리스 대사가 '고압적 외교' 중심에 있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불거졌다.

CNN은 이와 관련 "한국 내 이런 논란은 '인종차별'로도 읽힐 수 있으며, 한국은 인종적 다양성이 없는 사회"라는 내용의 논평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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