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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상용망서 '5G SA' 통신 성공…상반기 세계 최초 상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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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수 기자
  • 2020.01.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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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상용망서 삼성, 에릭슨 5G 장비 이용해 ‘5G SA’ 데이터 통신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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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연구원들이 5G SA 통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상용망에서 '5G SA(Standalone, 5G 단독 규격)'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

SK텔레콤 (216,000원 상승1500 -0.7%)은 부산 지역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망에서 삼성전자, 에릭슨 등의 5G 장비를 이용해 5G SA 통신을 구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현재의 5G 네트워크는 LTE(롱텀에볼루션) 시스템을 일부 공유하는 ‘NSA(Non-standalone, 5G-LTE 복합 규격)’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실제 운용 중인 5G 기지국 기반 5G SA 통신에 성공, 별도 기지국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5G SA 통신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5G SA 네트워크를 삼성, 에릭슨 등 서로 다른 장비 제조사의 5G 장비로 구성하는 것도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세계 최초로 5G SA 통신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5G SA 통신은 LTE 망과 연동이 필요 없어 5G NSA 대비 통신 접속 시간이 2배 빠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이 약 3배 높다. 이에 따라 AR·VR(증강·가상현실),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5G 시대의 차세대 서비스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 방식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가상 네트워크를 분리해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요구하는 트래픽 품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이 외에 물리적 거리에 상관없이 초저지연,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MEC(Mobile Edge Computing, 모바일 에지 컴퓨팅)를 포함해 기능 모듈화, 데이터 병렬 처리 기술 등 5G 네트워크의 관련 핵심 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박종관 SK텔레콤 5GX Labs장은 “상용망에서 5G SA 통신에 성공했다는 것은 전체 산업에 혁신과 변화의 기반이 될 진정한 5G 네트워크 상용화가 목전에 있음을 의미한다”며 “SK텔레콤은 고객이 5G 시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고의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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