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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에게 '육포' 선물보낸 '개신교 신자' 황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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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 2020.01.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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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오른쪽)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경북 영천시 청통면 대한불교조계종 10교구 본사 은해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명의로 불교계에 설 선물 육포를 보냈다. 육식을 금하는 불교계에 부적절한 선물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조계종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견지동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교안 대표 명의로 설 선물이 도착했다. 포장된 육포였다.

조계종은 대승불교 영향을 받아 스님의 육심을 금한다. 이에 선물이 도착한 날 조계종 내부에선 당혹을 금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측은 정황을 파악한 뒤 직원을 보내 육포를 회수했다. 그러면서 다른 곳으로 전달될 선물이 잘못 배달됐다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나 육포를 보냈다는 사실만으로 종교계 안팎으로 구설이 이어지고 있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진 황 대표가 앞서 불교 관련 논란을 일으킨 적 있는 터라 이번 사태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황대표는 지난해 5월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에서 불교식 예법인 합장을 하지 않아 종교 편향 시비를 을으켰다. 당시 조계종은 공식 성명을 내 유감의 뜻을 전했고, 황 대표는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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