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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사체, 포항서 발견…2300만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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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 인턴기자
  • 2020.01.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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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거래돼 '바다의 로또'불리는 밍크고래 사체, 포항 앞바다서 발견돼 2300만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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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8시2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구만리 앞 1km해상에서 발견된 길이 3.57m, 둘레 1.66m크기의 밍크고래 사체. /사진 = 뉴스1
한 마리가 잡힐 때마다 수천만원 이상에 거래돼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밍크고래가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 해경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구만리 앞 1km 해상에서 정치망(일정한 장소에 장기간 고정해 놓는 그물)에 걸린 길이 3.57m, 둘레 1.66m 크기의 밍크고래 한 마리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밍크고래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밍크고래 사체를 발견한 사람은 한 정치망 어선의 선장으로 조업에 나섰다 밍크고래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사체를 검사한 해경은 작살 등의 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이 밍크고래는 구룡포수협을 통해 2300만원에 위판(위탁판매)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밍크고래는 의도적 포획이 아닌 혼획(처음 목적과 다른 어류가 잡히는 일)으로 승인된 개체만 판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2019년 한 해 확인된 것만 연간 2000마리의 밍크고래가 혼획되는 등 지나치게 많은 수의 사체가 발견돼 일각에서는 "의도적인 혼획"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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