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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1년 늦어 더 간절한 '우승, 그리고 ML' [2020 키맨⑥]

스타뉴스
  • 김동영 기자
  • 2020.01.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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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나성범.
KBO리그 10개 구단이 2020시즌 출발선에 섰다. 구단들은 설 연휴 직후 저마다 부푼 꿈을 안고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스타뉴스는 올 시즌 각 팀 성적의 열쇠를 쥐고 있는 10명의 '키 맨(key man)'을 지난 해 순위의 역순으로 소개한다.

① 롯데 안치홍 ② 한화 김태균 ③ 삼성 오승환 ④ KIA 나지완 ⑤ KT 황재균 ⑥ NC 나성범 ⑦ LG 정근우 ⑧ SK 최정 ⑨ 키움 모터 ⑩ 두산 김재환

2019년은 아쉬움만 남았다. 이제 2020년 다시 달린다. NC 다이노스 '간판 타자' 나성범(31)이 주인공이다.

나성범에게 지난해는 매우 중요한 시즌이었다. 2018년 팀이 최하위로 처진 상황. 반등이 절실했다. 나성범의 역할이 컸음은 당연하다. 게다가 2019년 시즌을 온전히 마치면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5월 3일 홈 KIA전에서 3루에 슬라이딩해 들어가다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인대 재건술과 반월판 성형술을 받았고,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나성범이 없는 상황에서도 NC는 힘을 냈고, 5위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10위에서 5위로 수직상승. 그래도 아쉬움이 남았다. 시즌 후 박민우(27·NC)는 "5등을 했는데, (나)성범이 형 생각이 진짜 많이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나성범의 부재가 컸다는 의미다.

나성범은 현재 막바지 재활 중이다. 시즌 개막전 출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NC도 힘을 받는다. 이동욱 NC 감독은 "(나)성범이를 대체할 선수는 없다. 성범이가 잘 하면 우리 성적도 올라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7시즌 통산 타율 0.316, 145홈런 617타점, 출루율 0.383, 장타율 0.534, OPS 0.917에 달하는 나성범이다. NC 타선은 2019년 팀 홈런 1위(128개), 타율 2위(0.278)에 올랐다. 여기에 나성범이 가세한다.

개인적으로도 2020년은 중요하다. 나성범의 꿈은 메이저리그 진출이다. 지난해 부상만 없었다면, 현재 나성범의 신분은 지금과 달랐을 수도 있다. 1년 미뤄졌지만, 그렇다고 아주 늦은 것도 아니다. 2020년 맹활약을 펼친 후 다시 도전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일단 나성범은 다가올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나성범은 "메이저리그를 꿈꾸고 있지만, 올 시즌이 먼저다. 내 가치를 높이려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전보다 더 잘 해야 하지 않겠나. 개막전에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NC 선수단은 "올해가 우승의 적기"라고 했다. 나성범의 복귀가 가장 결정적이다. 나성범 개인적으로도 동기부여가 크다.

1년 늦었다. 그래서 나성범의 두 가지 꿈은 더욱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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