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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英 총리 "의회 표결서 총선 이후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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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英 총리 "의회 표결서 총선 이후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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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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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해 12월 총선 이후 처음으로 의회 표결에서 패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상원은 이날 브렉시트 이후 영국 내 유럽연합(EU)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에 관한 투표에서 찬성 270표 대 반대 229표로 야당인 자유민주당이 제시한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 수정안은 영국 내 EU 시민들에게 별도 신청 없이 브렉시트 이후 체류할 수 있는 권리를 자동적으로 부여하는 것이다.

수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또한 EU 시민들에게 영국 거주권을 증명하는 물리적 문서를 부여해야 한다.

영국 정부는 당초 별도의 문서 부여 없이 EU 시민들의 거주 지위를 허용하고자 했다. 또한 오는 6월 말까지 등록 절차를 마칠 것도 요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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