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럽스타그램' 공개한 씨잼, 과거 논란 보니…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씨잼이 지난 19일 게재한 사진/사진=씨잼 인스타그램

래퍼 씨잼이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씨잼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You need help and i need you♥(너는 도움이 필요하고 나는 네가 필요해)"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씨잼은 여자친구와 다정한 스킨십으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씨잼은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과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여성의 셀카 사진 여러 개를 게재하며 "해킹"이라고 글을 올려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씨잼은 여성의 젖은 머리카락을 말려주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연애 중임을 암시했다.

지난 9일 씨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사진=씨잼 인스타그램

1993년 2월생인 씨잼은 래퍼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저스트뮤직 소속 래퍼다.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 참가했으나 준결승전에서 탈락했다. 이어 2016년 '쇼미더머니' 시즌5에 다시 도전해 준우승을 차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던 중 2018년에는 대마초, 코카인 등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기소돼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씨잼은 마약 사건에 이어 폭행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 2018년 12월19일 이태원 한 클럽에서 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피소된 것. 씨잼 측은 "물리적 충돌이 있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상대방 측이 자신들의 폭행 사실은 부인하며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는 아니지만 사랑(#nogirlfriendbutlove)'이라며 여성을 끌어안고 있는 등 사생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