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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해 임대주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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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해 임대주택 확보

머니투데이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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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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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동·불광동 등 3개소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안) 조건부 가결

중화동 312 일대 자율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임대주택 확보에 나선다.


서울시가 지난 20일 열린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중랑구·은평구 일대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안) 3개소를 조건부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 단독·다세대(연립)주택 집주인들이 전원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심의가 통과된 3개소는 △중랑구 중화동 312 일대 △은평구 불광동 442 일대 △은평구 불광동 480 일대 등이다. 서울시 최초로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전체 연면적의 20% 이상이 임대주택으로 계획되고 용적률이 법적 상한까지 완화 적용된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주택토지공사를 정비지원기구로 지정해 공동사업시행 참여, 임대주택 매입, 건설관리, 사업비조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은평구 불광동 442 일대, 480일대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민합의체와 처음으로 공동사업시행 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주거지역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앞으로 주민주도로 주거환경을 변화시키는데 중심이 될거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택을 포함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행정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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