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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 이젠 '청약홈'에서… 달라지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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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 2020.01.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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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부터 새 시스템서 청약… 실수요자 청약 부적격 피해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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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 화면 모습/사진=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
다음 달부터 아파트 청약업무를 한국감정원이 수행한다. 청약사이트도 기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대신해 새로운 청약시스템인 ‘청약홈(www.applyhome.co.kr)’으로 바뀐다. 주택소유여부, 부양가족수 등 청약자격도 청약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사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주택 청약업무를 한국감정원이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 법률 공포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감정원은 금융결제원으로부터 이달 말까지 업무를 최종 이관받는다. 다음 달 3일부터 청약홈에서 청약업무를 개시한다.



청약 신청자격 정보 사전제공, 입력 오류로 인한 피해 최소화… 청약시스템 일원화도


기존과 달리 새 청약시스템에선 청약 신청자격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다. 청약신청 이전 단계에서 세대원정보,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청약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세대구성원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쳐 세대구성원 정보를 포함해 일괄 조회도 가능하다. 청약신청 단계에서도 정보를 사전 조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청약 신청자의 입력 오류로 인한 당첨 취소 피해 사례를 최소화하게 된다. 청약신청시 청약자격 정보를 신청자가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된다.

청약신청 진행시 화면전환은 10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된다. 휴대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PC환경과 동일한 청약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의 22%에 달하는 KB국민은행 청약계좌 보유자들도 청약홈에서 청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KB국민은행 청약계좌 보유자는 KB국민은행 주택청약 사이트에서 청약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향후에는 현재 한국주택협회에서 별도 진행 중인 세종시 및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도 청약홈으로 일원화 할 계획이다.

청약예정단지 인근의 기존 아파트 단지 및 시세 정보, 최근 분양이 완료된 단지의 분양가 및 청약경쟁률 정보는 GIS(지리정보시스템)기반으로 제공한다.

청약정보 제공을 위한 전용 상담센터 '청약홈 콜센터'(1644-2828)도 영업일 오전 9시~오후 5시반에 운영한다.



국토부, 청약시스템 정보 정책마련에 활용… 청약시장 관리 강화


한 아파트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 김창현 기자
한 아파트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 김창현 기자

국토부는 이번 청약업무 이관을 계기로 △대국민·사업주체 서비스 확대 △청약 부적격 당첨자 및 불법청약 방지 △청약정보의 실시간 정책 활용 등 청약업무의 공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부동산전자계약서비스와 연계해 청약자와 사업주체의 계약 체결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계약 현황을 제공하는 등 정보제공도 강화한다.

청약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정책마련이 가능하도록 청약시장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분양부터 입주까지 청약 전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황윤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아파트를 청약하려는 국민들의 편의가 개선되고 부적격 당첨에 따른 실수요자 피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1~2일 15개 금융기관과 금융망 연계가 예정돼 청약계좌 순위 확인 및 청약통장 가입·해지 등 입주자저축은행 관련 은행업무가 제한돼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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