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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국 파병은 美와 공조 인정받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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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국 파병은 美와 공조 인정받기 위한 것"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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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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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 사진제공=해군
정부가 21일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에 독자 파견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본 언론들이 "문재인 정권은 이번 파병을 통해 한미 동맹에 공헌했다고 홍보하길 원한다"고 평가했다.

우익 성향의 산케이 신문은 "문재인 정권이 주한 미군 주둔 비용 협상 등을 두고 미국의 트럼프 정권과 불협화음을 내는 가운데 이번 파병의 공헌을 최대한 인정받으려 한다"고 이날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한국을 포함한 여러 동맹국에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에 동참해달라고 요구해왔다. 국방부는 이날 미국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이란과의 관계 역시 의식해 청해부대의 작전지역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독자 파병을 결정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는 "한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청해부대 파견을 계속해서 검토해왔지만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는 진보세력이 격렬하게 반대해 (파병) 결정을 미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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