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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中, 경기회복 복병 '폐렴'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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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 2020.01.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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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홍콩 신용등급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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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기차역 앞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사진=AFP
아시아 주요 증시가 21일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확산되자 아시아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91% 하락한 2만386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53% 내린 1734.97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날 연휴를 앞두고 폐렴이 확산되자 방일 외국인 감소 등 우려로 해외 단기투자자들의 매도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증시가 전날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에 이익확정 매도도 나왔다"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중국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도쿄일렉트론(-2.30%), KDDI(-1.89%) 등 반도체 및 전기주에 매도가 나왔다. 또 시세이도(-2.30%) 등 소비주도 약세를 보였다.

중국은 지난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 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포인트가량 떨어진 바 있고, 당시 홍콩도 마이너스 0.6% 역성장을 보였다.

블룸버그는 "폐렴 확산이 중국의 소비 악화로 이어진다면 중국 내수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현재까지 신종코로나는 그 영향이 제한적으로 금융시장이 조정을 보이는 데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주가 상승세가 조정 없이 이어진 탓에 앞으로도 차익 매물이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기업 결산 발표 시즌을 앞두고 있어 시장에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하락세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41% 내린 3052.14에 거래를 마쳤다. 폐렴 확산에 핑안보험(-2.3%) 등 보험주가 하락하고 제약주가 상승했다. 특히 산둥성 루캉제약, 상하이 션치제약, 상하이 신덱제약의 주가는 일일 이동 한도인 약 10%씩 급등했다.

이날 홍콩증시는 2% 넘게 빠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2.69% 하락한 2만8019.85로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홍콩의 신용등급을 1단계 하향조정한 것이 직격탄이었다. 무디스는 20일 성명을 통해 "홍콩인들의 정치적 또는 사회경제적인 우려에 대한 정부의 가시적인 계획이 없다. 이는 앞선 평가때와 달리 정부기관의 약해진 능력을 반영한다"며 홍콩의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한단계 낮췄다.

한편 대만증시는 최대 명절 춘절(설) 연휴를 맞아 21~29일 휴장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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