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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90년대생' 포함 신임 공무원과 점심…당부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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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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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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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세종=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신임 공무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0.01.21.   dahora83@newsis.com
[세종=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신임 공무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0.01.21. dahora83@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5·7·9급 등 각급 신임 공직자 11명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할 수 있는 최대한 열심히 하되, 자신의 충분한 휴식과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공직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대통령과의 점심' 일정을 가졌다. 대통령과 점심은 지난해 12월17일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에서 벤처인들을 만난 것 이후 두번째다. 참석자들은 5급 공채부터 7급 지역인재 채용 케이스, 9급 장애인 경력채용까지 다양했다.

문 대통령은 "공직자들이 말하자면 공익이나 공공 이런 부분에 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서도 "자기 자신을 전부 다 바쳐야 한다거나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민들에게 확실한 변화를 보여드리는 것 못지 않게 공무원들에게도 공직사회, 문화의 확실한 변화를 보여드릴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유진 행정안전부 주무관은 자신이 1993년생이고 문 대통령이 ‘90년생이 온다’ 책을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한 일화를 꺼냈다.

문 대통령은 이에 "90년생이라고 특별히 이렇게 부를 만큼 다릅니까"라며 "세상이 더 발달하고 고민이 더 많은 법이긴 한데 90년 생을 특별히 강조하는 이유가 뭘까"라고 물었다. 조 주무관은 "90년생들이 사회 초년생이 된 것이고 그런 특성을 조금 이해해야 되지 않나라는"이라며 "저 고등학생 때는 ‘88만원 세대’라는 책이 한창 유행을 했다"고 말했다. 는데,




LG생활건강 기술연구소에서 일하다 공직에 입문한 여성 이정현 환경부 연구관은 자신의 딸이 문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며 건넸다. 편지에는 "나무가 많아지면 나쁜 공기를 먹고 좋은 공기를 내뿜어줄 수 있지 않느냐"는 내용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즉석에서 편지를 읽고 “앞으로 아주 미래 전망이 밝다. 고마워요"라며 웃었다. 이 연구관이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마음 아팠다고 말한 데에는 "개혁이라는 것이 정말 끝이 없다. 개혁의 역설이라는 게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개혁을 하면 더 많은 개혁을 바라고 요구하게 된다"며 "그동안 이뤄진 개혁에 대한 평과보다 아직 남은 과제 국민들이 더 절실하게 생각하게 되고 공직자는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내식당 점심은 A코스에 ‘간장돼지불고기', B코스에 ’얼큰해물짬뽕'으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은 A코스를 골라 잡곡밥, 콩비지찌개, 불고기와 표고버섯무나물, 도라지오이초무침, 포기김치 등을 식판에 직접 담았다.

11시45분경 식당에 들어선 문 대통령은 12시30분경 식사를 마치면서 "일자리, 고용 문제는 질이나 양 면에서 한 고비를 넘기는 느낌"이라며 "수출도 늘기 시작했고, 주가도 지금 잘 오르고 있고, 뭔가 지금 경제가 잘 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그런 전망들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또 다분히 심리잖아요"라며 "올해는 국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공무원들의 사진촬영에 흔쾌히 응하고 셀카도 함께 찍었다.


[세종=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열린 신임 공무원들과의 점심에 참석해 식판에 음식을 담아 이동하고 있다. 2020.01.21.   dahora83@newsis.com
[세종=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열린 신임 공무원들과의 점심에 참석해 식판에 음식을 담아 이동하고 있다. 2020.01.21.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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