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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계열사간 프로젝트펀드 결성…'보맵'에 85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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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계열사간 프로젝트펀드 결성…'보맵'에 85억 투자

머니투데이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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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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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이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과 85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하나벤처스 김동환 대표, 보맵 류준우 대표, 하나캐피탈 윤규선 대표,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하고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에 85억원을 투자했다.

하나금융은 하나캐피탈과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이 지난 21일 하나금융 강남사옥에서 보맵과 투자 협약식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보맵은 SGI서울보증보험 출신의 류준우 대표이사가 2015년 설립한 인슈어테크(보험+기술) 회사다. 고객이 가입한 모든 보험상품을 앱에서 조회할 수 있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즉시 청구할 수 있다. 마이크로 보험(여행자보험, 웨딩보험 등)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관리 통합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하나캐피탈·하나벤처스·하나생명은 플랫폼 기반 온라인 보험시장 성장 가능성과 신기술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앞으로 보맵과의 협업으로 차별화한 보험 플랫폼을 개발해 디지털보험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금융사와 손님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룹 내 다른 관계사들과의 협업은 물론 향후 보맵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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