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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표준주택은 '이명희 집', 2년새 108억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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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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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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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표준단독주택 가격 공시] 신세계 회장 자택 277억, 5년째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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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소재 단독주택/사진= 머니투데이DB
올해 가장 비싼 표준단독주택은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 소유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다. 공시가격만 277억1000만원으로 2016년 이후 5년 연속 최고가 표준단독주택으로 기록됐다.

전체 단독주택 중에서는 한남동에 위치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자택이 가장 높은 공시가격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공시가격이 398억원이었는데 여기서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서다. 표준단독주택을 기준으로 개별 단독주택 가격이 산정되기 때문에 아직 이 회장 자택의 공시가격이 나오진 않았다.

재벌가의 초고가 표준단독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대부분 상승했지만, 서울 평균 상승률(6.8%)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대폭 상향 조정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단독주택 22만가구의 공시가격을 23일 공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표준단독주택 중 공시가격 1위를 기록한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대지면적 1758.9㎡)의 공시가격은 277억1000만원으로 전년 270억원보다 7억1000만원(2.6%) 올랐다. 2018년 169억원에서 지난해 270억원으로 59.7% 대폭 인상된 뒤라 소폭만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해욱 대림회장 집, 178.8억으로 7.1% 뛰어… 삼성동 GBC 개발 영향인 듯


2020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위 내역
2020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위 내역

표준단독주택 가격 2위는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자택(1033.7㎡)이다. 178억8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1억8000만원(7.1%)나 올랐다. 삼성동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발 기대감으로 인근 땅값이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1006.4㎡)은 3위에 랭크됐다. 공시가격은 167억8000만원으로 전년 165억원보다 2억8000만원(1.7%) 상승했다.

4위는 경원세기(센츄리) 오너 일가 소유의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1223.0㎡)이다. 160억4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56억원보다 4억4000만원(2.8%) 올랐다.

5위는 안정호 시몬스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868.3㎡)이다. 전년 6위에서 집값 순위가 한 단계 올라섰다. 올해 공시가격은 146억7000만원으로 전년 137억원보다 9억7000만원(7.1%)이나 뛰었는데 역시 GBC 개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소유의 한남동 자택(1118.0㎡)은 5위에서 6위로 내려왔다. 공시가격은 145억1000만원으로 전년 141억원보다 4억1000만원(2.9%) 올랐다.

이밖에 초고가 표준주택인 이종철 풍농·양주CC회장의 성북동 자택(2824.0㎡)은 133억2000만원(1억2000만원, 0.9%↑), 이동혁 고래해운 회장의 이태원동 자택(883.0㎡)은 126억7000만원(3억7000만원, 3.0%↑)으로 책정됐다.



재벌가 소유 최고가 주택 용산구에 집중… 배후 남산, 거주환경 좋아


용산구 모습/사진= 이기범 기자
용산구 모습/사진= 이기범 기자


최고가 표준주택 상위 10곳 중 6곳은 서울 용산구였다. 용산구에 최고급 단독주택들이 밀집한 이유는 배후에 남산이 자리하고 있는 데다 거주환경이 좋기 때문이란 의견이다. 이런 이유로 국내 주요 대기업 사주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 10곳 중 나머지 4곳의 경우 강남구 삼성동에 2곳, 성북구 성북동과 서초구 방배동에 1곳씩 위치해 있다.

한편 올해 표준주택 가격 열람은 2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 자치구 민원실이나 국토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건은 재조사·산정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20일 최종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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