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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유증상자 4명 추가…3명은 확진자 접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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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 2020.01.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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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상자 검사 결과 오늘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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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중국발 항공기를 통해 입국하는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leek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4명 추가됐다. 이 중 3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이다. 이들의 우한 폐렴 감염 여부는 오늘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우한 폐렴 관련 기자 전화설명회를 통해 조사대상 유증상자 4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이고, 나머지 1명은 외부에서 신고된 사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A씨(35)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지난 20일 확인한 후 A씨와 접촉한 사람들 35명을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다. 접촉자들은 A씨 좌석 앞, 뒤 3열을 포함해 7열에 탑승한 29명, 승무원 5명, 공항관계자 10명 등 총 44명이지만 이 중 9명은 출국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접촉자 모니터링 중 3명이 증상을 보였고, 이들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했다"며 "오늘 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알 수 있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우한 폐렴 확진을 확인한다.

박혜경 위기대응생물테러총괄과장은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된 접촉자 3명은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들"이라며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진 판정이 난 이후에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사진=질병관리본부

이번 조사대상 유증상자 추가로 인해 지난 3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명은 확진환자이고, 4명은 이번에 추가됐다. 나머지 11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격리해제됐다.

같은 기간 조사대상 유증상자 기준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모니터링이 필요한 능동감시 대상자는 34명이고, 이 중 1명은 감시해제됐다. 능동감시 대상자의 경우 격리조치를 하지 않지만, 해당 보건소에서 매일매일 상태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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