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교육과정 편성·운영 위한 '학생평가단' 구성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부경대학교는 최근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학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학생평가단'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부경대 미래교육혁신본부가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운영한 '학생평가단'은 부경대의 7개 단과대학에서 선발한 20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이 평가단의 임무는 부경대가 올해 운영할 전공을 비롯해 교양, 비교과교육과정, 대학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대해 직접 평가하고 다른 학생의 의견을 조사하는 것이다.

부경대가 교육과정과 정부재정지원사업 평가를 위해 학생평가단을 별도로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을 학생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하면서 교육 수요자인 학생의 관점에서 개선사항을 도출하고자 추진했다.

이를 위해 부경대 학생평가단은 지난 6일부터 전공과 교양, 비교과 등 각 부문별로 팀을 나눠 평가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활동기간 동안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가이드를 바탕으로 직접 평가하고, 다른 학생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 의견을 모았다.

부경대는 이들이 오는 23일 활동을 마무리한 뒤 제출하는 활동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달 성과보고회를 연다. 이에 최종 보고서를 각 학과 및 부서과 공유할 계획이다. 최종 보고서 내용은 다음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반영된다.

또한 학생평가단 참여 학생에겐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내년에 학생평가단을 400명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부경대, 교육과정 편성·운영 위한 '학생평가단' 구성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실시간 급상승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이슈패키지

최신뉴스

오늘의 꿀팁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the300

유니콘팩토리

티타임즈

the L

스타일M

더리더

PADO

스타뉴스

IZE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