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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FA 김태균, 한화 남는다... 1년 총액 10억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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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기자
  • 2020.01.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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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사진=OSEN
FA 계약을 맺은 김태균(왼쪽). /사진=한화 이글스
FA 계약을 맺은 김태균(왼쪽). /사진=한화 이글스
김태균(38)이 1년 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는 23일 김태균과 1년 총액 10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등 총 10억원이다. 이로써 김태균은 오는 2021년까지 한화에서 뛰게 됐다.

도장을 찍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한화와 김태균은 '재계약'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협상을 진행해왔다. 김태균이 FA 계약을 체결하면서 오는 30일에 떠나는 팀 스프링캠프에도 참여하게 됐다. 지난 해 김태균은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 6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적지 않은 나이, 장타력 등이 감소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한화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을 '꼭 잡아야 한다'는 목표로 협상을 가져왔다. 또 김태균의 실력도 여전히 팀 내 정상급이다. 김태균은 지난 해 한화 선수로 유일하게 타율 3할 이상을 때려냈다.

김태균은 2001년 천안 북일고를 졸업하고 한화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일본 시절(2010~2011년)을 제외하고 한화에서만 17시즌을 보냈다. 그야말로 '이글스 맨'이다. 특히 2020년은 김태균의 데뷔 20주년으로 의미가 깊다. 또 김태균은 2008년부터 꾸준히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어왔다. 그래서 붙은 별명도 '김꾸준'이다. 숫자로 나타낼 수 없는 베테랑의 가치도 있다. 한화가 세대교체를 진행하는 가운데, 김태균이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태균은 일본에서 복귀한 2012년 한화와 4년 60억원에 계약했다. 2016년 첫 FA 때는 4년 84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최근 협상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냉정하게 가치를 평가하는 시대가 됐다. 김태균의 계약 액수도 많이 줄었지만,지난 해와 같은 연봉 10억원을 받게 돼 자존심을 챙기게 됐다.

김태균은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상 한화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그라운드에서 모든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이 잔류하면서 한화는 여전히 무게감 있는 타선을 꾸리게 됐다. 김태균을 비롯해 지난 해 홈런 21개를 퍼올린 이성열(36), 3시즌째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된 외국인선수 제라드 호잉(30)이 중심 타선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3할 타율에 도전하고 있는 포수 최재훈(30), 부상에서 돌아온 하주석(26)이 하위 타선을 맡을 전망이다. 베테랑 타자 이용규(35)도 무기한 참가활동 정지 징계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한화의 정민철 단장은 "김태균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반드시 팀에 필요한 선수이다. 선수가 팀에 헌신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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