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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미애표' 중간간부 인사…'靑수사팀' 물갈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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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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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선거개입·감찰무마·조국 가족비리 수사팀 교체거론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 임명 이후 두 번째 검찰 인사가 23일 단행된다. 관전 포인트는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등 현 정부 인사를 겨눈 수사팀 교체 여부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차장·부장검사를 중심으로 한 중간간부(고검검사급) 및 평검사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임 예정일자는 2월3일이다.

법무부는 차장·부장검사 인사기조로 Δ특정부서 중심의 기존 인사관행과 조직 내 엘리트주의에서 탈피 Δ인권보호 및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온 검사 우대 Δ검사인사규정 및 경향교류 원칙 준수를 내세웠다. 다만 "직제개편 및 인사 수요에 따른 필수보직 기간의 예외를 인정하되, 현안사건 수사·공판 진행 중인 상황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령인 검찰인사규정은 차장·부장검사의 필수 보직기간을 1년으로 보장하고 있지만, 법무부는 지난 8일 고위간부 인사 당시 검사장 승진자에 따른 공석 충원과 직접수사 부서를 대폭 폐지·축소하는 직제개편안에 따라 중간간부 인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검찰 내부적으로는 수사가 한참 진행 중인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들여다보는 서울중앙지검 차장·부장검사 교체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이나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족 비리 사건보다 선거개입 의혹은 수사팀 구성에 따라 수사 결과가 달라질 여지가 크다.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50·29기)과 김태은 공공수사2부장(48·31기)의 교체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47·28기)와 이정섭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49·32기), 조 전 장관 일가를 수사해온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50·29기)와 고형곤 반부패수사2부장(50·31기)도 언급된다.

앞서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대검검사급) 인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호흡을 맞춰온 대검 간부들 대부분이 '좌천성 인사'로 뿔뿔이 흩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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