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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있는 곳에 '주가' 따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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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 2020.01.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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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깜짝 실적 현대차·삼바 주가 강세…엔씨소프트도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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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네시스 SUV 'GV80' 주행 사진. /사진제공=제네시스
국내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실적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외국인의 수급과 실적에 따른 쏠림 현상은 심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23일 오전 11시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486,500원 상승12000 -2.4%)는 전날 보다 7.85% 오른 48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49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각각 76%, 830% 늘어난 3133억원, 106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2087억원, 영업이익 44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깜짝 실적의 배경은 판가가 높은 제품의 집중적인 생산과 2공장의 가동률 상승, 환율 등이 꼽힌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 1공장과 2공장의 가동율이 100%까지 상승하는 가운데 3공장 수주 속도와 4공장 건설 시기 등이 추가 상승에 모멘텀이 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0조원을 돌파하면서 주가가 이틀째 강세다. 현대차 (128,000원 상승2000 -1.5%)는 전날(8.55%)에 이어 이날도 2.76% 상승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9.3% 증가한 105조7900억원, 영업이익은 52.1% 늘어난 3조68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7조8680억원, 영업이익은 1조2435억원을 나타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48.2% 증가했다.

올해도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다. 제네시스 SUV 라인업이 갖춰지는 등 신차와 SUV 비중 확대에 따른 구조적인 믹스 개선이 올해도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 (669,000원 상승7000 -1.0%)는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장중 64만6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연말 종가(54만1000원) 보다는 19.4% 상승한 수치다.

올해 들어 엔씨소트프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실적 역시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주가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증권가는 분석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리니지2의 지난해 4분기 일매출액은 4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 1월에도 4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2% 증가한 1880억원,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보다 279.1% 증가한 3010억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1분기 리니지2M의 일매출액을 35억원으로 가정했을 때 숫자다. 일매출액이 늘어나면 영업이익은 더 늘어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는 중국 우한 폐렴 관련 뉴스와 지난해 4분기 실적 확인 과정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미 시장의 투자가들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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