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우한 폐렴 vs 사스 vs 메르스…비교·분석해보니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0,924
  • 2020.01.23 11:01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중국서 571명…전세계 확산 비상

/사진제공=서울대학교병원
/사진제공=서울대학교병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급증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관영 CCTV는 23일 중국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571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22일 기준 17명으로, 모두 후베이성의 성도인 우한에서 발생했다.

중국외에 우리나라, 태국, 일본, 미국에서도 확진환자가 나왔고 멕시코와 콜롬비아,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와 러시아에서도 의심자가 발생하며 전세계가 우한폐렴 비상이다. 실제 우한폐렴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날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것을 종합해볼 때 우한폐렴의 사망률은 과거 공포에 떨게 했던 사스(SARS·중증금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게 서울대학교병원의 분석이다.




공통점은 백신·치료제 없다는 것…다른점은 치사율·증상 등


우한폐렴과 사스, 메르스의 공통점은 모두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이라는 것이다. 잠복기는 2~5일, 최대 14일이다.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없다.

하지만 치사율이 크게 다르다. 우한폐렴은 현재 2~3% 수준이다. 하지만 2002~2003년 중국에서 유행한 사스, 2015년 중동에서 유행한 메르스의 치사율은 각각 15%, 28%로 높다.

증상도 다르다. 우한폐렴의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다. 사스의 경우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나 혼수 근육통, 위통, 설사, 마른 헛기침 등의 증상이 뒤따른다. 메르스는 고열, 기침, 숨가쁨, 신부전 동반, 중증 폐렴증상, 심막염, 설사 등의 증상이 있었다.

감염은 우한폐렴의 경우 아직 확인이 안된 상태다. 다만 우한시장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중에도 확진환자가 있어 사람간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스의 경우 호흡기, 감염자와 밀접한 접촉이나 분비액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메르스는 사람간 감염은 확인 안됐으나 병원내 감염, 감염자 혈액과 검체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평균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사진제공=서울대학교병원
최평균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사진제공=서울대학교병원
문제는 모두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이다.

최평균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되도록 환자 발생 지역의 방문을 자제하고,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 지침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에 갔다 돌아온 후 2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를 통해서 조치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MT QUIZ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