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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우한 폐렴, 공항 유입 차단에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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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 2020.01.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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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설 특별교통대책 준비보고회서 "음주운전, 과속 등 불법행위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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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유행하고 있어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공항을 통한 감염병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방역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설 특별교통대책 준비보고회를 열고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장관은 설 명절 기간 음주운전과 과속 등 불법 행위 차단을 위한 취약구간 순찰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설 명절 기간에는 교통량이 크게 늘고 결빙구간이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한다"며 "경찰 인력을 취약지역에 배치해 음주운전, 과속 등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취약구간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설 연휴 이동 인원은 하루 평균 656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23일부터 27일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총 327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지난해 5.2명인데 최근 3년간 연휴기간 보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 사고 발생률이 64% 높았다.

김 장관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폭설 등 기상악화와 도로 살얼음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버스기사 등 운수 종사자들의 부주의 등으로 인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교육과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정체 구간이나 사고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주변 우회 도로를 안내하는 등 교통량이 분산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며 "철도, 버스 등의 운행시간 연장과 증편이 계획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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