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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우한폐렴' 잠복기 최장 14일…사스·메르스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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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 2020.01.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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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확진자 및 유증상자 현황]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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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주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격리된 21명이 23일 아침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우한 폐렴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국내 확진자 1명을 제외한 유증상자 21명에 대한 검사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돼 조사 중인 환자는 없는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날 오전 9시 중국 보건당국 발표기준 440명, 이외 국가 8명 등 모두 448명으로 집계되는 등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우리 교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중국에 역학조사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다음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을 3회로 나눠 정리했다.

②[확진자 및 유증상자 현황]

-확진환자 1명 치료하면서 증상도 살피고 있을텐데 오한, 발열 외에 특이증상이 있나. 또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나.
▶1번 환자에 대한 증상은 호흡기 증상은 뚜렷하지 않다. 발열은 조금 지속되고 있다. 환자를 초기에 발견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 질병 자체의 진전속도를 지켜봐야 한다. 처음에는 상기도 감염이 있다가 하기도로 넘어가서 폐렴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병원에서 계속 검사하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환자가 35세이기 때문에 다른 위험요인이 없어 안정적이긴 하다. 완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해열에 대한 치료라거나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들을 진행하고 있다.

-어제부터 지자체에서도 1차 검사들을 하고 있다. 이걸 다 포함해서 증상자가 없는 상태인가.
▶그렇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현재 누적 21명이고 이것은 전국 데이터를 다 취합한 것이다. 22일부터 7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를 진행하다보니까 지역별로 검사결과가 조금 먼저 공개된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이 숫자가 전국자료를 다 취합한 것이고 '이것 이외의 사례는 현재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집계시간이 차이가 있어 그 사이에 들어간 케이스는 있는데 현재 시점으로 조사대상자나 검사 중인 케이스는 없다.

-첫번째 확진자에 대한 밀접접촉자들은 현재 어떤 상태인가.
▶접촉자는 오늘 기준으로 31명이 관리되고 있다. 어제 35명이었는데 그 사이에 출국자가 생겨 31명이다. 매일매일 증상 발생여부를 모니터링하는데 현재까지 유증상자는 없다. 접촉자 중에 3명 정도가 발열 또는 기침 같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는데 3명 다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 이후 접촉자 중 유증상자는 없다.

-환자 격리해제 기준은
▶(위기상황에 따른 정부의) 격리 해제에 대한 기준이 아직까지 없기 때문에 질본이 만든 기준에 따른다.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고 24시간 간격으로 유전자 검사를 2번 진행해서 2번 다 음성일 때 역학조사관과 임상의사가 협의해서 격리 해제를 결정한다. 격리해제 기준은 2번 검사 음성, 증상 호전 이렇게 잡고 있다.

-환자가 발열이 있다고 했는데 열이 몇 도인가.
▶하루 중에도 몇번이고 변동하기 때문에 정상체온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만 얘기하겠다. 병원에서 발열에 대한 진료는 하고 있는데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되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온도를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 않다. 정상체온보다 높은 발열증상이 있다는 정도다.

-잠복기는 어느정도나 되나.
▶잠복기는 세계적으로 '얼마'라고 나와있지 않다. 대부분의 코로나바이러스가 3~7일 정도를 보통의 잠복기로 보고 있다. 최장 14일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사스나 메르스나 거의 유사하다. 이게 언제까지 더 연장될거냐, 단축될거냐는 것은 조금 더 분석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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