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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주소가 잘못되었습니다…인터넷주소 누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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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 2020.0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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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택배사 이름, 전화정보 사용…"출처 불분명 링크 클릭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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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_사이버사기1 / 사진=임종철
'[00택배] 고객님 택배 주소가 잘못됐습니다. 주소 수정해 주세요. bit.ly/xxxx'
'[Web발신][0000통운]주문 정보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정보를 다시 확인합니다 bit.ly/***'

설 명절을 맞아 택배 배송 확인 문자, 소액 결제 문자 등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택배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 사례는 연 평균 20만건이 넘는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미싱 문자 중 택배 배송 확인, 반송 등 택배 회사를 사칭한 메시지가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인 '스미싱'은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한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최근 가장 활발히 퍼지고 있는 스미싱 사례는 실제 국내 운송 업체를 사칭한 '택배 스미싱'이다.

택배 스미싱 문자는 주소지 변경, 택배 분실로 인한 보상 안내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이런 문자를 받으면 자칫 자신의 상품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용자가 자신의 물품이 잘못된 것으로 착각해 스미싱 문자에 있는 단축 URL(인터넷주소)을 클릭할 경우, 휴대폰 번호 입력을 유도하는 스미싱 사이트로 접속이 되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한다.

이때문에 금융감독원,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관은 스미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택배·명절인사·승차권·공연예매권 등 문자 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URL을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지 않도록 보안 설정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 보안강화 및 업데이트를 이유로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할 경우 절대 알려주지 말아야 한다.

스마트폰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한다면 스미싱을 통해 발생 가능한 소액결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혹시 연휴 기간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 예방 및 악성코드(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금전적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경찰서(112)에 피해 내용을 신고해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이동통신사, 게임사, 결제대행사 등 관련 사업자에게 제출하면 피해를 구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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