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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 받을까…'1917'과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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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 2020.0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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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영화 '기생충'이 1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26회 미배우협회(SAG) 시상식에서 '앙상블상'을 받아 봉준호(뒷줄 왼쪽 두 번째) 감독과 배우들이 프레스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생충'은 아시아 영화 최초로 실질적 작품상에 해당하는 '앙상블상'을 받았으며 이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연·조연 배우 전체가 상을 받는다. 왼쪽부터 배우 송강호, 박소담, 이정은, 최우식, 이선균. 2020.01.20.
다음달 9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올해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는 작품상을 두고 '기생충'과 '1917'이 대립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벌처', '할리우드 리포터' 등에 따르면 아카데미 작품상 경쟁 구도는 기존 '아이리시맨'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간 경합에서 '기생충'과 '1917'간 경합으로 바뀌고 있다.

'아이리시맨'은 마틴 스코세이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쿠엔틴 타란티노 등 두 거장의 작품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 이하 SAG) 시상식 이후에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1차대전 소재 전쟁영화 '1917'의 샘 멘데스 감독이 경합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1917'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영화제작자조합(PGA)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고, '기생충'은 지난 19일(현지시간) SAG 시상식에서 최고상이자 작품상에 해당하는 '앙상블(Cast In A Motion Picture)'상을 받았다.

SAG는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가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 회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집단이다. 이 때문에 해마다 아카데미 시상식보다 3~4주 전에 열리는 SAG 시상식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점치는 풍향계 역할을 해왔다. 2009년에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SAG 앙상블상을 받은 후 그간의 예상을 깨고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생충'은 올해 아카데미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 편집 미술 국제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세계에서 1억5000만달러를 이미 벌어들였다. 미국에서도 방송사 HBO에서 드라마 시리즈로 리메이크 논의가 진행될 정도로 강력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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