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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비용 72만원..10% 절약하는 꿀팁

머니투데이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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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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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조태형 기자 = 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못골종합시장이 제수를 구매하기 위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1.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 연휴가 되면 세뱃돈 등 비용 지출이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출 폭탄'에 대한 고민이 크다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비용 절감을 혜택을 누려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정부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에 대해 올해 말까지 10% 할인율을 적용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 남녀 1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구정(설)나기'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에 사람들이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은 총 평균 72만원으로 나타났다. 10% 할인될 경우 7만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할인구매 한도도 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 및 간편결제 앱 9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앱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이 포인트로 충전돼 결제 시 금액만큼 차감된다.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 한도와 별도로 운영된다.

이런 할인 혜택과 함께 기존의 40% 전통시장 소득공제까지 활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을 살 수 있게 된다.

또 다음달 28일까지 지류 온누리상품권 5% 할인구매 한도가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올해부터 상품권 판매를 시작한 수협은행을 포함해 시중은행 15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은행에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 구매, 결제, 선물하기가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혜택도 늘어난다.

이상천 중소벤처기업부 시장상권과장은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계기로 소비자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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