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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 봉쇄하고 군의관 현장 투입해도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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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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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뚫려 우한 폐렴 전세계로 확산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이창규 기자 = 중국이 우한 인근 도시를 봉쇄하고 인민해방군(이하 인민군) 군의관을 우한 폐렴 현장에 투입하는 등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유럽에서도 폐렴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우한폐렴이 전세계로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 인민군 군의관 현장 투입 : 24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중국 중앙군사령부는 군의관들에게 우한폐렴을 치료하고 있는 민간 의사와 간호사를 돕도록 지시했다.

이미 40명의 군의관들이 우한시 폐병원 중환자실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들을 선발대로 중국 인민군 종합병원은 며칠 내에 더 많은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중국 당국은 이외에도 우한을 비롯, 인근 수십개 도시를 봉쇄했으나 전염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우한 폐렴이 유럽에도 상륙, 전세계가 우한 폐렴에 감염됐다.

◇ 유럽서 첫 확진환자 발생 : 프랑스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우한 폐렴에 감염된 환자가 두 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그니스 버진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2건의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 환자는 파리의 병원에 격리돼 있으며, 다른 환자는 남서부 지방인 보르도의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유럽에서 최초로 발생한 우한 폐렴 확진환자다.

◇ 미국서도 확진환자 1명 추가돼 모두 2명 : 미국 보건당국이 24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두 번째 우한폐렴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의 낸시 메소니에 박사는 환자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여성으로 지난해 12월 말 중국 여행을 갔다가 지난주 돌아와서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나온데 이어 두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미국 보건 당국은 지난 21일 중국을 다녀온 30대 남성이 시애틀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중동에도 상륙 :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의 알-하얏 병원에서 일하는 인도 간호사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V. 무랄리다란 인도 외교부 장관이 23일 밝혔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아세르 국립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 중이다"고 덧붙였다.

◇ 중국 휩쓴 뒤 아시아 전역으로 전파 : 앞서 우한폐렴은 중국 대륙 전역을 휩쓴 뒤 인접국으로 퍼지고 있다.

중국 31개 성 중 티베트와 칭하이성 외에 29개 성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6시 기준 중국 내 우한폐렴 확진자만 882명이며, 사망자는 26명이다.

중국 외에 다른 국가에서는 태국에서 5명, 싱가포르에서 3명, 마카오와 한국, 일본, 베트남에서 2명, 대만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우한 폐렴이 아시아를 넘어 미국, 러시아, 중동에 이어 마침내 유럽까지 상륙함에 따라 전세계가 우한 폐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중국과 세계 각국 보건 당국의 노력에도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각국 보건당국은 ‘속수무책’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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