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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헷갈려"…'설 차례상' 상차림 올바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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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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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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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25일 설날을 맞아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차례상은 지방과 가문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총 5열로 음식을 차린다. 병풍의 바로 앞이 1열이고, 멀어질수록 차례대로 2열, 3열로 본다.

1열에는 지방(신위)를 놓고 떡국과 술잔을 올린다. 2열에는 육적, 어적, 떡 등을 올린다. 이때 생선을 놓을 때는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으로 놓는 '동두서미'(東頭西尾)의 원칙을 따른다.

3열에는 육탕, 소탕, 어탕의 순으로 탕 종류를 올리고 4열에는 왼쪽에 포, 오른쪽 끝에 식혜(수정과)를 올리고 그사이에 나물, 김치 등을 놓는다. 어포를 놓을 때는 배를 아래로, 등을 위로 놓는다.

5열에는 과일과 다식 등을 '조율이시'(棗栗梨枾)에 따라 왼쪽부터 대추·밤·배·감 등의 순서로 놓고 '홍동백서'(紅東白西)의 원칙에 따라 붉은 색깔의 과일은 동쪽(오른쪽), 하얀색 과일은 서쪽(왼쪽)에 올린다.

밥과 국, 수저, 술잔, 숭늉, 떡국 등은 신위 수, 즉 모시는 조상님 숫자 만큼 준비한다. 밥은 뚜껑을 덮고, 국은 쇠고기 뭇국이나 해안 지방의 경우 맑은 생선국을 준비하는 게 보통이다. 차례상에는 붉은살 생선과 '치'자가 들어가는 생선은 사용하지 않고, 마늘, 고춧가루 같은 짙은 양념도 쓰지 않는다.

이밖에 상을 차릴 때 쓰는 격언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홍동백서 : 붉은 색의 과실은 동쪽 흰색의 과실은 서쪽 △어동육서 :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좌포우혜 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동두서미 : 생선의 머리를 동쪽, 꼬리는 서쪽 △동조서율 : 대추는 동쪽 밤은 서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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