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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눈으로도 감염"…간단한 '셀프백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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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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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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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적십자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일하고 있는 모습./사진=AFP
전세계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폐렴'을 예방하는 셀프백신이 있다. 감염된 환자와 신체적 접촉이나 물건들을 만지면 감염되는 만큼 간단한 예방법만 익혀도 위험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손 씻기는 호흡기 질환이 발생 위험성을 21%까지 줄인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도 손 씻기를 '셀프 백신'으로 부른다.

CDC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사람과 사람간 전염은 기침, 콧물, 가까운 신체접촉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밖에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을 손으로 만진 이후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손을 입, 코, 눈으로 가져가면 옮는다. 손을 씻지 않고 눈·코·입 등 얼굴부위를 만질 경우 우한폐렴에 감염될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손씻기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3년 중국에서 사스 창궐당시 활약했던 '사스 연구 1인자' 베이징대 왕광파 의사는 눈을 통해서도 우한폐렴이 감염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왕 박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손과 접촉한 후 눈을 만지면 이를통해 바이러스 신체내에 침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왕 박사는 지난해 12월 폐렴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파견됐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현재는 격리 치료를 받으며 병세가 안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영국 임페리얼칼리지의 폴 켈람 박사는 "재채기 등을 통한 타액을 조금이라도 튀어도 감염위험이 있다"면서 "눈,코,입 등을 잘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바른 손 씻기 실천요령은 비누를 이용해 거품 내기, 깍지 끼고 비비기, 손바닥과 손등 문지르기, 손가락 돌려 닦기, 손톱으로 문지르기, 흐르는 물로 헹구기, 종이타월 등으로 물기 닦기, 종이타월로 수도꼭지 잠그기 순서로 진행한다.

우한폐렴을 예방하는 또다른 방법은 기침 예절이다. 기침을 그대로 할 경우 감염균이 공기중에 퍼질 수 있다. 손으로 막고 하는 기침도 안된다.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하며, 사용한 휴지는 휴지통에 버려야 한다.

휴지 등이 없으며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다. 기침 후에는 손에 비누를 묻힌 뒤 흐르는 물로 씻는다.

우한 폐렴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사람이 많은 장소부터 피해야 한다. 가족끼리도 신체 접촉을 피하고 같이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한다. 수건을 같이 사용하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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