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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상 최초 U-23 아시아 챔피언 차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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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 2020.01.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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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 연장 끝 1대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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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뉴스1) 민경석 기자 = 대한민국 U-23 대표팀 정태욱이 2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결승전 연장 후반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0.1.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축구 대표팀이 사상 최초 U-23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축구 최종예선' 결승에서 대한민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1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지난 22일 호주와의 4강 경기에서 2대 0 승리를 거두며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올림픽 최종예선전은 'AFC U-23 챔피언십'을 겸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의 맹주로 불리며 아시안게임, 연령별 AFC 대회에서 최소 1번 이상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나 U-23에서만 우승 경험이 없다. 최고 성적은 2016년 준우승으로 당시 일본을 상대로 패했다.

김 감독은 사우디전에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원톱으로 오세훈이 나섰고 뒤를 정우영, 김진규, 김진야가 받쳤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원두재와 김동현이, 포백은 이유현-이상민-정태욱-강윤성으로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이번에도 송범근이 꼈다.

한국은 전반 12분 송범근의 컨트롤 미스로 아찔한 상황을 맞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반 20분 정우영이 후방에서 한 방에 넘어온 공을 잡아낸 뒤 수비수와의 1대1 상황에서 가랑이 사이로 빼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두 차례 슈팅 이후 한국은 주도권을 찾아오는 가 싶었지만 전반 29분 측면을 뚫리며 다시 알함단에게 슈팅을 내줬다.

한국은 전반 42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진야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정우영이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뜨고 말았다.

이후 두 팀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득점 없이 후반을 맞게 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 감독은 정우영 대신 이동준, 후반 8분 김진규 대신 이동경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12분 이동경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수비수 한 명을 벗겨낸 뒤 왼발 감아차기 슛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김 감독은 후반 28분 측면 수비수 이유현 대신 김대원을 마지막 교체카드로 사용했다. 힌극ㅇ,ㄴ 후반 34분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이동준의 돌파를 시작으로 이동경, 김대원이 연속으로 슛을 했지만 상대의 육탄 방어에 막혀 골로 연결하진 못했다.

후반 41분 사우디의 압둘라흐만 가리브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지만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이후 양 측은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 후반에서야 한국의 결승골이 터졌다. 연장 후반 8분 왼쪽서 얻은 프리킥 기회서 이동경이 왼발로 올린 공을 정태욱이 힘껏 뛰어올라 마무리 헤더 골로 연결됐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한국은 이 대회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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