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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승 남았다' 신진서 9단, 역대 최초 전승 신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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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기자
  • 2020.01.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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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왼쪽). /사진=한국기원 제공
신진서(20·셀트리온) 9단이 전승 신화에 도전한다.

랭킹 1위 신 9단은 26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의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7라운드 4경기에서 랭킹 9위 이지현 9단를 상대로 22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탄 신 9단은 1시간의 제한시간을 모두 소비해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았다. 하지만 1분 초읽기 하나로 외줄타기 곡예와도 같은 묘기를 보여줬다. 양자충을 이용해 거꾸로 이 9단의 흑 넉 점을 잡았다. 이어 2차 포위망 안에서도 또 한 번 절묘한 수순으로 삶을 확보하자 이 9단이 돌을 거뒀다. 3시간 10분 만에 종료. 신 9단이 개막 15전 전승을 이어갔다.

단일 시즌 최다연승을 경신해 나가고 있는 신 9단은 그 기록을 15연승으로 늘렸다. 지난 시즌까지 넓히면 24연승 신기록 행진이다. 이제 남은 경기는 한 경기. 바둑리그 역사상 없었던 전승 신화를 눈앞에 뒀다.

팀 승부에선 8위 수려한합천이 2위 셀트리온을 3-2로 꺾고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수려한합천의 후반기 첫 승이었다. 포스트시즌 탈락의 위기에서 주장 박영훈 9단이 선봉에 섰고 팀의 막내 박종훈 4단이 리드타를, 박승화 8단이 결승점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신 9단과 최정 9단의 2승에 그쳤다.

순위표는 또 한 번 크게 요동쳤다. 7승 8패가 다섯 팀이나 된다. 개인 승수가 가장 많은 수려한합천은 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셀트리온은 8승 7패로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셀트리온의 패배로 킥스(Kixx)는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리그는 9개팀이 참가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다섯 팀을 가린다. 오는 30일 통합라운드로 정규리그의 모든 일정을 마친다. 1위와 2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3∼8위까지 여섯 팀이 세 장의 티켓을 놓고 겨루고 있다.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리는 포스트시즌은 내달 5일 와일드카드결정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기전 총규모 37억원이다. 단일기전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이다. 또 정규시즌의 매판 승패에 따라 장고판은 350만원과 70만원, 속기판은 310만원과 60만원의 대국료를 차등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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