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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 김성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검사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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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 김성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검사 사의

머니투데이
  •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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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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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

서울중앙지검/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수사했던 김성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현 정부를 수사했던 검사들에 대한 좌천성 인사 의혹이 일었던 지난 23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 이후 첫 사의 표명이다.

김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검찰이 너무나 어려운 때 검찰을 떠나게 되어 안타깝다"며 "밖에서도 늘 검찰을 응원하도록 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2009년 처음으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서 공안 업무를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공안 업무만 담당할 수 있도록 과분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울중앙지검의 마지막 공공수사3부장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부장검사는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검사와 함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해 왔다. 그는 지난 인사에서 울산지검 형사5부장으로 발령났다.

한편 김 부장검사가 이끌던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법무부의 검찰 직제개편으로 인해 오늘부터 형사부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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