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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국내 4번째 확진자, 평택서 최소 96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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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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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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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접촉자 33명 자가격리, 나머지 63명 능동감시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폐렴'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보건당국과 의료기관, 각 지자체가 감시.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경기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평택시청 항만정책과 관계자들이 '우한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1.28.  semail3778@naver.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폐렴'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보건당국과 의료기관, 각 지자체가 감시.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경기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평택시청 항만정책과 관계자들이 '우한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1.28. semail3778@naver.com
국내 4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경기 평택시에서 최소 96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밀접 접촉자 33명 중 증세가 악화된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 자가 격리자 33명에 대해선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하루 2회 이상 1대 1 유선 면접을 통해 체온 등을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상 접촉자 63명에 대해서도 발열 및 폐렴 증상 발현 여부를 매일 확인해 더 이상 추가 발생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택시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를 통해 접촉자 현황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평택시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확진환자는 평택시 장당동에 거주하는 55세 남성이다. 그는 지난 5일 출국해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20일 귀국했다. 자택 이동에는 공항버스와 택시를 이용했다.

집에 머무는 동안 감기증세를 느껴 21일 자가용을 타고 365OO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차도가 없고 발열증세와 근육통으로 25일 다시 진료를 받은 후 인근 OOO약국에서 처방전을 받아 귀가했다.

다음날인 26일 오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관할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진료결과 우한 폐렴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평택시, 마스크 7만개 및 손소독제 4000개 긴급 구입



평택시는 음압격리병상이 설치돼 있는 굿모닝병원 등 의료기관 4개소와, 평택·송탄보건소 및 안중보건지소 등 총 7개소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접촉자 등에 대한 분리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구비돼 있는 방역물품과 장비는 △보호복(레벨D세트) 1020개 △N95마스크 1만6680개 △손소독제 760개 등이며 추가로 마스크 7만개와 손소독제 4000개를 긴급 구입할 계획이다.

중국과 연결 통로인 평택항에는 인천검역소 평택지소와 협력해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열화상카메라(2대) 촬영 후 유증상자를 발견하면 격리병상(1실 4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월 1회 실시하던 여객터미널 소독도 월 8회(주 2회)로 확대 운영한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각종 유언비어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발생 현황과 평택시의 대응 상황을 신속하게 공개했다”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을 위해 사태 종결 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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