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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졸업식 등 대규모 행사 자제…가급적 소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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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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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박백범 차관 "후베이성 방문자 14일간 격리 요청" "개학 연기는 신중히 결정할 사안"

교육부는 28일 오전 박백범 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학교 대응체계를 논의했다.(교육부 제공)© 뉴스1
교육부는 28일 오전 박백범 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학교 대응체계를 논의했다.(교육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교육부가 졸업식 등 학교에서 열리는 대규모 단체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당국 차원에서 개학 연기를 실시하는 것은 보건당국과 협의해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는 입장이다.

28일 오전 교육부는 박백범 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후 추가 전파가 우려되고 있고 이번 주부터 학교 개학이 이뤄지는 등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감염명 예방활동 강화와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에 우한시가 위치한 중국 후베이(湖北)성에 방문한 학생·교직원을 비롯해 동행한 학부모 전수조사 실시를 요청하고 의심증상 발생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박 차관은 "과거 신종플루나 메르스 등 감염병 대응을 교훈 삼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초기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최근 중국 후베이성 지역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 예방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별 전담자를 지정해 자가격리자 상황을 체크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한 방학 중인 학교라도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의 감염병 예방과 대응태세를 점검토록 했다.

박 차관은 특히 "우한폐렴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학내 졸업식 등 단체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고 불가피할 때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개학 연기에 대한 논의도 있었지만 보건당국과 협의해 신중히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는 입장"이라며 "졸업식의 경우 전체 학생을 한 곳에 모으지 않고 반별로 여는 등 학교 여건에 따라 가급적 소규모로 열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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